- 40년만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명작, 21세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세대를 초월한 감성적인 성장 애니메이션
- 2007년 일본 최고의 스탭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이고 감각적인 작품

명랑하고 활발한 여학생 마코토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한 가지 생긴다. 바로 타임리프라고 하는 능력. 어느 날 우연히 그 능력을 가지게 된 마코토. 카즈야 이모 말에 따르면 마코토 또래 여학생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마코토는 그 능력 덕택에 학교 성적도 좋아지고, 지각도 안하고 잦은 실수도 훨씬 줄어들게된다. 세상 만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느낌. 친한 친구인 고스케와 치아키도 그런 마코토의 변화에 그다지 예민하지는 않다.

그리고 어느날 치아키는 마코토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고 그 고백이 부담스러운 마코토는 그 고백 자체를 없애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결국은 그 고백을 듣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그녀가 생각했던 일들과 반대로 점점 꼬여만 가는 그녀의 삶. 친구인 유리와 치아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걸 지켜보려니 마음만 씁쓸하고, 고스케를 짝사랑하고 있던 후배 여학생의 고민상담까지 받은 마코토는 어떻게서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과거에서 현재로 몇 번이나 타임리프를 한다. 게다가 마코토가 당할 뻔한 사고를 대신 고스케가 당하는 불상사까지 벌어지고… 마코토는 타임리프로 사람의 마음을 내 멋대로 바꾼 벌을 받고 있을까?